[동네 한 바퀴] 5월 24일 영덕 해녀 배춘자 편 – 자연산 돌미역 택배 주문 방법 판매 정보 총정리

[동네 한 바퀴] 5월 24일 영덕 해녀 배춘자 편 – 자연산 돌미역 택배 주문 방법 총정리

 

매주 따뜻한 감동과 지역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는 KBS1 휴먼다큐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가

 

2025년 5월 24일 방송에서 경북 영덕의 해녀 배춘자 씨와 봄철 돌미역 채취 현장을 조명했습니다.

 

이만기 씨의 내레이션과 함께 펼쳐진 이번 방송은 바다를 삶의 터전 삼은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을 전했습니다.

 

🔻동네 한 바퀴 자연산 돌미역🔻

 

 

1. 영덕, 바다가 품은 푸른 선물 ‘돌미역’

 

 

 

경북 영덕은 수온이 낮고 해양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는 지역으로, 봄철이면 해저 바위 틈마다 돌미역이 풍성하게 자랍니다.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자연산 돌미역은 깊은 맛과 뛰어난 품질로 전국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35년 경력의 베테랑 해녀 배춘자 씨가 있습니다. 매일 이른 새벽, 그

 

녀는 잠수복을 챙겨 입고 파도가 거세더라도 미역밭이 펼쳐진 바다로 나아갑니다.

 

• 채취 기간: 매년 봄(3월~5월)
• 위치: 경북 영덕 해역
• 유통 방식: 채취 → 손질 → 염장 → 자연 건조 후 판매

수온이 10도도 되지 않는 바닷속, 낫으로 미역을 베어내고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작업을

 

수십, 수백 번 반복하는 일이지만, 춘자 씨는 단 한 번도 바다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2. 영덕 해녀 돌미역 주문 방법

이번 방송에 소개된 영덕 돌미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직접 손질해 염장·건조한 미역으로, 조미료 없이도 깊은 국물 맛을 내어 된장국, 미역국, 초무침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합니다.

 

※ 방송 직후 주문량이 폭주할 수 있어, 배송 지연 가능성이 있으니 서둘러 주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동네 한 바퀴 자연산 돌미역🔻

 

 

3. “바닷속이 제 은행입니다”

해녀가 된 건 서른네 살.

 

양식장이 실패하고 남편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생계를 홀로 책임져야 했던 그녀는 선택의 여지 없이 바다를 택했습니다.

 

공포심과 체력적 한계를 딛고, 바다 속에서 길어 올린 미역은 그녀와 네 딸의 생계를 이어가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숨 참는 것도 어렵고 손을 자주 베였어요.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죠. 아이들 먹여 살려야 하니까요.”

 

그녀의 인생을 버텨준 바다는 이제 가장 소중한 동반자입니다.

 

“바다가 저를 키웠어요. 울 때도, 웃을 때도, 언제나 제 편이었죠.”

 

지금은 마을의 대표 해녀로 불리며 후배 해녀들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고,

 

그녀가 손수 채취한 미역은 대도시 고급 식품 매장에도 납품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4. 바다는 삶이고 희망이다

이번 ‘동네 한 바퀴’ 영덕 편은 단순한 미역 채취가 아닌, 한 인간의 생존과 자립, 그리고 회복의 여정을 담아낸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배춘자 씨의 물속에서의 호흡, 맨손 노동, 말없이 반복되는 동작 하나하나에는 묵직한 진심과 희생이 녹아 있었습니다.

 

그녀의 미역은 그냥 ‘상품’이 아니라 삶의 시간과 고된 사랑이 빚은 작품입니다.

지금도 매일 바다로 향하는 그녀의 모습은,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용기와 위로를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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